전국 해수욕장 개장
코로나 19가 잠잠해 지고,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 여부와 시기에 대해 큰 관심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잠잠해 지고 처음 맞는 여름이니 만큼 해수욕장의 개장 일정을 잘 살펴보고 자신의 여행 일정에 맞는 바다를 적절하게 선택하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전국의 해수욕장 개장일을 소개하겠습니다. 또한 각각의 해수욕장의 특징을 함께 설명하였으니 여행 스타일에 맞는 해수욕장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강원도 해수욕장
고성 해수욕장
7월 14일부터 8월 21일까지 38일간 해수욕장 운영 예정입니다. 고성군에서는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시설 및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 관리 개선을 하는 등 대책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화장실 신규 설치, 펜스, 샤워장 보일러 교체 설치 등 고성을 찾는 피서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해수욕장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발표했습니다.
양양 낙산 해수욕장, 하조대 해수욕장
낙산 해수욕장은 수심이 깊지 않고 안전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주변에 편의시설들이 많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곳입니다. 하조대 해수욕장 역시 백사장 규모가 크고 모래가 부드럽고 수심이 깊지 않아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피서지로 적합한 곳입니다. 특히 하조대 해수욕장은 야영장이 함께 있고 위락 시설이 주변에 많지 않아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조용한 편입니다.
7월 10일 부터 8월 20일까지 해수욕장 운영 예정입니다.
경기도 해수욕장
을왕, 왕산, 하나개 해수욕장
특히 을왕리 해수욕장은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 1986년 국민 관광지로 지정된 곳입니다. 백사장 길이는 700m 정도이며 평균 1.5m의 수심으로 꽤 큰 규모를 자랑할 뿐 아니라 울창한 송림과 해수욕장 양쪽 옆으로 기암괴석이 늘어져 있어 경관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또한 낙조가 아름답기로 서해안에서 손꼽히는 곳입니다. 해수욕장으로는 드물게 넓은 잔디밭과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어 스포츠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배를 빌려 바다로 가 낚시를 할 수 도 있습니다.
7월 10일 부터 운영 예정입니다.
동막, 민머루 해수욕장
동막 해수욕장은 수도권에서 모래사장이 있는 해변을 찾는 사람들이 매년 많이 찾는 곳입니다. 모래사장의 길이는 500m가 넘고 폭은 20~30m 정도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텐트는 사용할 수 없지만 주차 요금도 저렴하고 해수욕장 편의시설이 다양해서 차박 장소로 많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승용차, 승합차 기준 1일 2000원 입니다. 또한 이 곳은 갯벌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이라 아이들도 많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6월 말 부터 운영 예정입니다.
충청도 해수욕장
만리포 해수욕장, 천리포 해수욕장, 대천 해수욕장
서해 만리포 해변에 펼쳐진 캘리포니아 비치는 서퍼들의 천국입니다. 만리포 해수욕장 인근은 호텔 등의 숙소를 비롯하여 식당, 카페 편의점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서해안의 3대 해변으로 꼽히는 만리포 해수욕장은 수심이 완만하고 모래의 질이 좋아 해수욕하기에 안성 맞춤입니다. 백사장 뒤로는 소나무 숲이 울창하여 산림욕을 즐기며 피톤치드를 마실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는 워터스크린이 있어 멋진 라이팅 쇼가 펼쳐지기도 합니다. 전망타워(아파트 13층 높이)가 있으며 무료 입장이지만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7월 1일 부터 운영 예정입니다.
특히 태안 천리포 해수욕장은 강아지가 입장할 수 있는 댕수욕장이 있습니다!
무창포 해수욕장, 서천, 중장대 해수욕장
무창포 해수욕장에는 신비의 바닷길이 있습니다. 무창포 해수욕장은 서해안에서 최초로 개장된 해수욕장으로 깨끗하게 정리된 해변과 함께 해수욕과 산림욕을 함께 경험할 수 있습니다. 바닷길 시간표를 참고하여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신비의 바닷길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비의 바닷길 축제 기간에는 횃불 체험 또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7월 8일 부터 운영 예정입니다.
전라도 해수욕장
변산, 고사포, 격포, 모항 해수욕장
변산 해수욕장은 바닷길이 열리는 하섬과 채석강 적병강을 끼고 있는 최고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서해안 3대 해수욕장 중 하나이며 한국 8경 중 한 곳인 변산반도 국립공원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1933년부터 개장한 곳이며 변산 비키니 해수욕장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도 했던 이 해수욕장은 백사장의 길이가 700m 정도 되고 오토 캠핑장과 인공 암벽장 등의 레저 시설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잔디 관장도 있으며 어린이 물놀이장과 함께 다양한 포토존 역시 구비되어 있습니다. 최근 초가 지붕 우너두막을 설치하고 조명을 갖추어 더욱 운치 있어졌습니다. 또한 1년 내내 일몰과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변산해수욕장에 노을 계단이 있어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 입니다.
7월 7일 부터 운영 예정입니다.
경상도 해수욕장
부산 해운대, 송정, 송도, 광안리, 다대포, 임광, 임랑 해수욕장
수심이 얕고 조수의 변화가 심하지 않아 주변에 오락 시설과 부대 시설이 많아 해마다 천만명이 넘는 피서객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매년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각종 행사와 축제가 개최되어 관광객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해운대 해수욕장을 끼고 자리 잡은 특1급 호텔들과 부산 아쿠아리움 등이 인근에 있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모래는 까칠까칠하고 깨끗하여 몸에 묻으면 잘 떨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해변의 낭만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 신비로운 조명이 어루러져 멋진 해운대의 밤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7월 1일 부터 운영 예정입니다.
제주도 해수욕장
금능, 협재, 곽지, 함덕, 이호테우 해수욕장
제주 서쪽에 가볼만한 해수욕장 중 하나인 협재 해수욕장입니다. 금능 해수욕장과 이웃하고 있는 쌍둥이 해수욕장이기도 합니다. 투명한 에메랄드 빛 물감을 풀어 놓은 듯한 바다빛으로 썰물 때면 조개 껍질이 많인 섞인 은모리빛 백사장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바다 앞에는 어린왕자 속 보아뱀을 삼킨 코끼리 모양의 '비양도'가 있 으며 비양도와 바다 위로 떨어지는 석양이 이 곳에서 놓칠 수 없는 장관을 이룹니다. 여름에는 야간개장을 하고 있으므로 야자 나무 아래에서 제주도의 푸른 밤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경사가 완만 해 수심이 얕고 소나무 숲이 있어서 어린이가 있는 가족 단위 여행객의 휴가지로 적절합니다.
6월 24일 부터 운영 예정입니다.
김녕, 월정, 화순, 표선, 신양, 중문 색달, 삼양 해수욕장
아름다운 해안 풍경과 야자수의 이국적인 모습을 이룹니다. 해마다 100만명 넘는 사람들이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몰려들고 있습니다. 본래는 진모살이고 불렸는데 긴 모래 해변이라는 뜻입니다. 이곳의 모래는 흑색, 회색, 적색, 백색의 4가지가 섞여 있어 해가 비추는 방향에 따라 모래 해변의 색깔이 달라 보인다. 다른 해수욕장보다 파도가 잦고 높은 편이라 서퍼들에게 인기가 많고 국내의 가장 큰 규모의 국제 서핑 대회가 개최됩니다. 전국 44개 최고의 청정 해수욕장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7월 1일 부터 운영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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